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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모의고사 점수 올리는 방법, 처음부터 실전처럼 푸는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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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모의고사 점수 올리는 방법, 처음부터 실전처럼 푸는 루틴

얼마 전 지인이 토익을 다시 준비한다며 모의고사 책을 펼쳤는데, 20문제쯤 풀고 바로 채점을 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딱 그랬습니다. 틀린 문제를 보면 공부한 기분은 드는데, 막상 시험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고 듣기 집중력이 끊겨서 점수가 생각만큼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토익모의고사는 단순히 예상 점수를 보는 도구가 아닙니다. 실제 시험처럼 2시간 동안 버티는 연습, 파트별 시간 감각, 자주 틀리는 유형을 잡아내는 훈련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꽤 강한 연습 방식이에요. 그런데 아무렇게나 풀면 문제집만 빨리 닳고 점수는 제자리일 수 있습니다.

토익모의고사는 언제부터 풀면 좋을까

처음 토익을 시작한 사람이 바로 200문제를 풀면 생각보다 피로감이 큽니다. LC 100문제, RC 100문제를 쉬지 않고 풀어야 하니 기본기가 약한 상태에서는 점수보다 좌절감이 먼저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시작 시점에 따라 접근을 다르게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 500점 이하라면 파트별 연습 2주 후 모의고사 1회
  • 600~700점대라면 주 1회 실전 모의고사
  • 800점 이상 목표라면 주 2회까지 가능

예를 들어 파트 5 문법에서 매번 15개 이상 틀리는 상태라면 전체 모의고사를 계속 푸는 것보다 품사, 동사 형태, 접속사 문제를 먼저 잡는 편이 더 빠릅니다. 반대로 어느 정도 기본 유형이 보이는 사람은 토익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압박을 익혀야 점수가 움직입니다.

실전처럼 풀어야 점수가 보인다

토익모의고사를 풀 때 가장 흔한 실수가 중간에 멈추는 겁니다. 잠깐 물 마시고, 카톡 보고, 어려운 문제는 표시해둔 뒤 나중에 다시 보는 식이죠. 공부할 때는 괜찮아 보여도 실제 시험과는 전혀 다른 환경입니다.

실전 감각을 만들려면 LC 약 45분, RC 75분을 한 번에 이어서 푸는 방식이 좋습니다. 특히 RC는 파트 5와 6에 시간을 많이 쓰면 파트 7 뒷부분에서 지문을 제대로 읽을 여유가 사라집니다. 많은 수험생이 파트 7 이중 지문, 삼중 지문에서 점수를 잃는 이유도 실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배분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추천 시간 배분

  • 파트 5: 10분 안팎
  • 파트 6: 8~10분
  • 파트 7 단일 지문: 25분 내외
  • 파트 7 복수 지문: 남은 30분 이상 확보

물론 사람마다 강한 파트가 다릅니다. 문법이 빠른 사람은 파트 5를 8분 안에 끝낼 수도 있고, 독해가 빠른 사람은 파트 7에서 만회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본인만의 시간을 숫자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냥 “빨리 풀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파트 5는 10분 넘기면 안 된다”라고 정해두는 건 완전히 다릅니다.

채점보다 중요한 건 오답 처리 방식

솔직히 토익모의고사를 풀고 나면 제일 먼저 점수가 궁금합니다. 700점이 넘었는지, 800점이 보이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크죠. 그런데 점수만 보고 책을 덮으면 다음 회차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기 쉽습니다.

오답을 볼 때는 단순히 정답 해설을 읽는 데서 멈추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왜 그 선택지를 골랐는지 적어보면 의외로 패턴이 보입니다. 단어 뜻을 몰라서 틀렸는지, 문장 구조를 잘못 봤는지, 보기 두 개를 헷갈렸는지에 따라 다음 공부가 달라지거든요.

오답 노트에 적을 것

  • 틀린 파트와 문제 번호
  • 내가 고른 답과 실제 정답
  • 틀린 이유를 한 줄로 기록
  • 다시 보면 맞힐 수 있는 문제인지 표시

예를 들어 파트 5에서 전치사 문제를 틀렸다면 문법 개념 부족일 수 있습니다. 파트 7에서 NOT 문제를 틀렸다면 지문을 다 읽고도 보기 검토가 약한 것일 수 있고요. 둘은 공부법이 다릅니다. 전자는 개념을 다시 봐야 하고, 후자는 보기에서 근거를 찾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점수대별로 토익모의고사 활용법이 다르다

500점대 수험생에게는 전체 모의고사보다 파트별 회복이 먼저입니다. LC에서는 파트 2 짧은 응답 문제를 반복해서 듣고, RC에서는 파트 5 기본 문법을 잡는 식이 효율적입니다. 이때 모의고사는 한 달에 2~3회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700점 전후라면 토익모의고사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구간입니다. 이미 아는 문제도 시간 때문에 틀리고, 쉬운 문제를 놓쳐 점수가 흔들리는 시기라서 실전 훈련이 바로 점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주 1회 풀고, 다음 2~3일 동안 오답과 약한 파트를 보강하는 흐름이 현실적입니다.

850점 이상을 노린다면 이제는 양보다 질입니다. 한 회를 풀더라도 틀린 문제뿐 아니라 헷갈렸던 문제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맞혔지만 감으로 찍은 문제는 시험장에서 다시 흔들릴 수 있으니까요. 고득점 구간에서는 어휘 뉘앙스, 지문 근거 위치, 패러프레이징 표현을 얼마나 빠르게 잡느냐가 차이를 만듭니다.

일주일 루틴으로 만들면 부담이 줄어든다

토익모의고사를 매일 풀겠다고 시작하면 며칠 못 가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시간 풀이에 채점, 오답까지 하면 실제로는 3~4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주 1회만 제대로 해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 월요일: 지난 모의고사 오답 복습
  • 화요일: LC 약한 파트 집중 듣기
  • 수요일: 파트 5, 6 문법과 어휘 보강
  • 목요일: 파트 7 지문 4~5개 시간 재고 풀기
  • 금요일: 헷갈린 단어와 표현 반복
  • 토요일 또는 일요일: 실전 토익모의고사 1회

이렇게 하면 모의고사가 단순한 점수 확인이 아니라 한 주 공부의 기준점이 됩니다. 틀린 문제는 다음 주 공부거리로 넘어가고, 다시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제로 줄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점수가 한 번에 확 오르지 않아도 틀리는 유형이 줄어들면 방향은 맞게 가고 있는 겁니다.

토익모의고사는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푸는 쪽이 훨씬 중요합니다. 시험처럼 앉아서 풀고, 숫자로 시간을 확인하고, 틀린 이유를 남기는 습관이 쌓이면 어느 순간 점수가 꽤 솔직하게 따라옵니다. 공부가 막연하게 느껴질 때일수록 모의고사 한 회를 기준으로 내 약점을 보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익모의고사 점수 올리는 방법, 처음부터 실전처럼 푸는 루틴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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