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제03강 - 모음들에 숨어있는 비밀 1
L3. 모음들에 숨어있는 비밀
1 모음의 특징과 연습방법
1 한국어와 영어 모음의 소리 규칙은 서로 다릅니다. 서로의 철자의 모양이 다르듯이 소리 역시 다릅니다. 한글의 아, 애, 이, 오, 우 는 단순한 소리 값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1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의 a, e, i, o, u는 에이, 이이, 아이, 오우, 유우 같이 2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음의 특징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한국어 모음에 비해 영어 모음의 소리가 더 높다.
2. 한국어 모음에 비해 영어 모음의 소리가 더 강하다.
3. 한국어 모음에 비해 영어 모음의 소리가 더 길다.
이런 모음을 다르게 발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1. 숨을 깊이 들여 마신 다음 크고 길게 숨을 내쉬는 연습!
- 성대의 울림과 진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입 모양을 상하, 좌우로 크게 움직이는 연습!
- 보이는 입 모양 조절로 보이지 않는 소리의 크기와 길이 그리고 강약, 고저, 장단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3. 턱이 크게 위 아래로 움직여 주는 연습!
- 턱의 움직임 조절로 모음의 소리 크기와 길이를 조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한국어 모음에 비해 영어 모음의 소리가 더 높다.
강세(악센트)규칙 때문에 영어 모음의 소리가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영어: 강세와 장음으로 인해 영어 모음을 강하고 길게 발음하면서 성대의 울림소리가 증폭되는 ‘공명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노래를 부를 때 보통 말소리 보다 음을 높고 길게 발성 하면 성대의 진동이 확장되면서 온 몸으로 맑게 울려 퍼지면서 큰 울림소리로 전달되는 현상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Echo Effect: 울림소리를 길게 발성할 때 진동의 크기와 높이의 상승 원리!
- 1 음절(장모음과 강세) B [ ] C [ ] E [ ]
영어는 1 음절에도 강세와 장음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 '비'와 영어'B[ ]'가 서로 다르게 들리는 이유이다.
한국어 : 비 / ㅂ +ㅣ / 자음 1/2박자 + 모음 1/2박자 = 1 박자
영 어 : B [b i i i] 자음 1/2박자 + 모음 1 1/2박자 = 2 박자
- 2 음절(강세 & 비 강세) a . bout 〔 〕
영어는 2 음절 이상은 반드시 강세(악센트)가 수반된다.
비 강세 모음에 비해 강세 모음은 2배 정도 높고, 강하고 , 길게 발음 한다.
a . bout 〔 〕 ( 2 음절/ 두 번째 음절에 강세)
a . b o u t - a : 비 강세 (중) o : 강세 (강) u : 약
* 한 음절씩 끊어서 또박 또박 발음 하는 한국어와 달리 영어는 2 음절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이어서 발음한 다. 단지 1음절은 약하게 2 음절은 배에 힘을 주고 소리의 압력을 높여서 강하고 길게 발음 한다.
영 어 : a . b o o o u t - 2 음절을 끊지 않고 이어서 발음 / 중~강
한국어 : 어 / 바 / 웃 (3 음절 - 1 음절씩 끊어서 또박 또박 발음)
- 3 음절(제 1 강세, 2 강세, 비 강세) ra·di·o [ ] ra·di·o [ ]: ( 3 음절, 1 음절-제 1강세, 3 음절-제 2 강세 )
r a˙ d i ˙ o - a : 강(1강세) i : 약(비강세) o : 중 (2강세)
r a ˙ d i ˙ o : 3 음절을 한꺼번에 이어서 발음, 강, 약 중 의 크기로 발음.
라 . 디 . 오 : 3 음절을 하나씩 끊어서 또박 또박 발음 한다.
* 한국어에 없는 영어 강세 규칙으로 인해 영어 모음 소리의 고저, 강약, 장단의 변화가 다양한 억양, 강세 에 비해 약하게 발음되는 연음 현상까지 복잡한 소리 구조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