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제01강- Introduction
발음기호를 보면서 발음하는 것과 파닉스의 차이는 영어 철자가 어떤 식으로 나열되어 있는지를 보고 그 나열방식의 법칙을 따라 단어가 어떻게 발음되는지 알아낸다는 것입니다.
발음기호를 공부해서 단어를 발음하는 방식의 단점은 발음기호 없이는 모르는 단어는 발음하지 못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파닉스는 단어 철자의 나열방식을 기초해서 발음하기 때문에 일단 파닉스의 법칙들을 알고 계시면 거의 모든 단어들을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발음이 가능하게 됩니다.
파닉스 법칙의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단어: take
'타케' 가 아니고 '테이크' 인 이유는 다음의 파닉스 법칙을 따른 것입니다.
"두 모음 사이에 한 자음이 껴있을 경우에는 앞의 모음은 장모음이 되고 뒷 모음은 발음되지 않는다."
단어: talk
'털크' 가 아닌 '터-크' 인 이유도 파닉스의 법칙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단어가 lk로 끝날 경우에는 lk는 두 가지의 소리가 아니라 한가지의 소리만 낸다."
모든 파닉스 법칙이 100%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파닉스 규칙대로 읽을 수 있는 단어는 70%정도입니다.
Cesare가 왜 소리 나는 대로 Seezer로 철자가 안 되는지, School이 왜 skool이 아닌지, Center가 왜 Senter가 아닌지... 영어는 정말 소리 나는 그대로 쓰이는 철자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 이럴 때는 이 소리가 이렇게 바뀌고 저럴 때는 저렇게 바뀌고..." 라는 수많은 핑계를 만들어 놓은 것이 파닉스입니다.
파닉스 1탄 : 한글의 ㄱ, ㄴ, ㄷ 의 소리를 알아가는 것과 같은 내용
파닉스 2탄 : 알파벳의 소리를 단어에서 연결하여 소리를 만들어가는 내용
파닉스 3탄 : 파닉스의 규칙들과 이중자음, 모음 등의 소리를 알아가는 내용
발음클리닉 : 철자로 읽는 파닉스가 아닌 사전에서 보게 되는 발음기호의 소리를 알아가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