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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부 처음 시작하는 방법, 점수 올리려면 이렇게 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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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부 처음 시작하는 방법, 점수 올리려면 이렇게 해보면 좋습니다

처음부터 문제집을 많이 사면 오히려 힘들어요

얼마 전 주변에서 토익공부를 시작한 친구가 있었는데, 첫날부터 LC 책, RC 책, 단어장, 실전 모의고사까지 한꺼번에 샀더라고요. 의욕은 정말 좋았는데 2주 뒤에 보니 책상 위에 책만 쌓이고 진도는 거의 못 나갔습니다. 사실 토익은 자료가 부족해서 못 하는 시험이라기보다, 매일 해야 할 양이 흐려져서 지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목표 점수부터 정하는 게 좋습니다. 600점이 목표인지, 700점이 목표인지, 850점 이상이 필요한지에 따라 공부 방식이 꽤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600점대가 목표라면 어려운 문법을 깊게 파기보다 자주 나오는 문장 구조와 기본 단어를 먼저 잡는 편이 빠릅니다. 반대로 850점 이상을 노린다면 Part 7 긴 지문을 시간 안에 읽는 연습이 꼭 필요하고요.

처음 3일 정도는 실전 모의고사 1회분을 시간 맞춰 풀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점수가 낮게 나와도 괜찮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현재 위치를 아는 거예요. LC에서 Part 2가 약한지, RC에서 문법보다 독해 시간이 부족한지 확인해야 이후 계획이 덜 흔들립니다.

토익공부 계획은 하루 단위로 작게 잡는 게 좋아요

토익공부 계획을 세울 때 “하루 5시간씩 2달”처럼 크게 잡으면 멋있어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직장, 학교, 알바가 있으면 매일 5시간을 지키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하루 기준을 조금 작게 잡는 편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평일은 90분, 주말은 3시간처럼요.

하루 90분을 쓴다면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 단어 20분: 전날 외운 단어 복습 후 새 단어 30~50개
  • LC 30분: Part 2 또는 Part 3 한 세트 듣고 오답 확인
  • RC 40분: 문법 15문제와 독해 지문 2개 풀이

여기서 포인트는 매일 모든 영역을 조금씩 건드리는 겁니다. LC만 일주일 하다가 RC로 넘어가면 감이 금방 떨어집니다. 토익은 체력 시험 같은 면도 있어서, 귀와 눈이 시험 형식에 계속 익숙해져야 해요.

그리고 공부 시간을 기록하면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오늘 열심히 했다”는 느낌보다 “LC 32문제, RC 18문제, 단어 45개”처럼 숫자로 남기면 다음 날 이어가기 쉽습니다. 솔직히 의욕은 매일 달라지지만 기록은 꽤 냉정하게 남거든요.

LC는 많이 듣기보다 제대로 다시 듣는 게 중요합니다

토익 LC를 공부할 때 많은 분들이 음원을 계속 틀어놓으면 귀가 뚫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듣는 양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틀린 문제를 그냥 넘기면 같은 표현에서 계속 막힙니다. 특히 Part 2는 짧아서 쉬워 보이지만, 의문사와 시제, 우회적인 답변을 놓치면 점수가 잘 안 오릅니다.

LC 오답은 세 단계로 보면 좋습니다. 먼저 스크립트 없이 다시 듣습니다. 그다음 스크립트를 보고 내가 못 들은 단어를 표시합니다. 문장을 따라 읽습니다. 이 과정을 한 문제에 2~3분만 써도 그냥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남는 게 많아요.

예를 들어 “When will the report be ready?”라는 질문에 “It should be on your desk by noon.”이 답으로 나오는 식입니다. 여기서 when에 대한 답이 정확한 시간 표현으로만 나오지 않고, by noon처럼 자연스럽게 등장하죠. 이런 패턴이 쌓이면 Part 2에서 반응 속도가 빨라집니다.

RC는 단어, 문법, 독해 시간을 따로 봐야 합니다

RC 점수가 안 오를 때 무조건 문법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단어가 부족해서 문장이 느리게 읽히거나, Part 7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래서 RC는 세 덩어리로 나눠서 봐야 합니다.

단어는 예문까지 봐야 오래 갑니다

토익 단어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반복되는 표현이 많습니다. invoice, shipment, extension, appointment 같은 단어는 뜻만 외우기보다 어떤 문장에서 쓰이는지 같이 봐야 합니다. 단어장에 나온 예문을 한 번 소리 내서 읽으면 기억이 꽤 오래 갑니다.

문법은 자주 나오는 형태부터 잡으면 됩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법 용어를 전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품사 자리, 수일치, 시제, 능동과 수동, 접속사와 전치사 구분처럼 자주 나오는 부분부터 잡아도 Part 5 점수가 꽤 안정됩니다. 하루에 15~20문제씩 풀고 틀린 이유를 짧게 적는 방식이 좋습니다.

독해는 시간 제한을 꼭 걸어야 합니다

Part 7은 천천히 읽으면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는 시험장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거죠. 그래서 평소에도 지문 1개당 3~5분처럼 시간을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반복하다 보면 필요한 정보부터 찾는 습관이 생깁니다.

점수대별로 공부 우선순위를 다르게 잡아야 합니다

토익공부는 점수대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500점대라면 기본 단어와 짧은 문장 구조부터 익히는 게 먼저입니다. 이 단계에서 실전 모의고사만 계속 풀면 틀리는 양이 너무 많아서 지치기 쉽습니다.

600~700점대라면 오답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봤을 때 왜 틀렸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몰라서 틀림”이라고만 적으면 다음에도 비슷하게 틀립니다. “선택지의 시제를 못 봄”, “however 뒤 흐름을 놓침”, “who 의문문을 where로 착각함”처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800점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실전 감각이 중요합니다. 특히 2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주 1회 정도는 실제 시험처럼 LC 45분, RC 75분을 이어서 풀어보는 게 좋습니다. 이때 중간에 휴대폰을 보거나 잠깐 쉬면 연습 효과가 줄어듭니다.

토익공부는 특별한 비법보다 반복의 질이 더 크게 작용하는 시험이라고 느낍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듣고, 읽고, 틀린 이유를 남기는 사람은 결국 점수가 움직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오래 가기 어렵습니다. 대신 오늘 할 분량을 작게 정하고, 내일 다시 이어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쪽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토익공부 처음 시작하는 방법, 점수 올리려면 이렇게 해보면 좋습니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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