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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토익공부 방법, 4주 루틴으로 점수 올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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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토익공부 방법, 4주 루틴으로 점수 올리는 법

토익공부는 처음부터 너무 크게 잡지 않는 게 좋더라고요

얼마 전 친구가 토익을 다시 시작한다면서 책을 세 권이나 샀는데, 일주일 뒤에 보니 첫 장만 접혀 있더라고요. 사실 토익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영어 자체보다도 매일 뭘 해야 할지 흐름을 못 잡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부터 하루 5시간씩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3일은 버텨도 금방 지치기 쉽습니다.

처음 시작한다면 목표 점수를 먼저 작게 나누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현재 500점대라면 바로 800점을 바라보기보다 4주 동안 650점 근처까지 끌어올리는 식으로 잡는 거죠. 토익은 LC 495점, RC 495점으로 총 990점 만점인데, 초반에는 단어와 문제 유형만 익혀도 점수가 꽤 움직입니다.

제일 먼저 할 일은 모의고사 1회를 시간 맞춰 풀어보는 거예요. 틀린 개수를 보고 자신이 LC에서 흔들리는지, RC에서 시간이 부족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감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를 알고 시작하는 편이 훨씬 덜 헤매요.

4주 토익공부 루틴은 이렇게 잡으면 편해요

토익공부를 할 때 가장 현실적인 단위는 4주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짧지도 않고, 그렇다고 늘어져서 의욕이 떨어질 만큼 길지도 않거든요. 직장인이나 대학생이라면 평일 1시간 30분, 주말 3시간 정도만 확보해도 기본 루틴은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1주차: 문제 유형과 단어에 익숙해지기

첫 주는 점수를 올린다기보다 토익 시험의 모양에 익숙해지는 기간입니다. LC는 파트 1부터 파트 4까지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듣고, RC는 파트 5 문법 문제와 파트 7 지문 길이를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해요.

  • 매일 단어 40개 암기
  • LC 파트 1, 2 짧은 문제 위주로 듣기
  • RC 파트 5 문법 문제 20문제 풀기
  •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한 줄로 적기

단어는 무조건 많이 외우는 것보다 반복이 중요합니다. 하루 100개를 외우고 90개를 잊는 것보다, 40개를 외우고 다음 날 다시 보는 방식이 훨씬 오래 남아요. 특히 토익에서는 invoice, refund, appointment, shipment 같은 업무 관련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2주차: LC는 쉐도잉보다 먼저 받아쓰기

LC 공부를 시작하면 쉐도잉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초반에는 받아쓰기가 더 효과적일 때가 많아요. 들리지 않는 문장을 따라 말하려고 하면 입만 바쁘고 귀는 그대로인 경우가 있거든요.

파트 2는 한 문장이 짧아서 받아쓰기 연습에 좋습니다. 예를 들어 질문이 When will the report be ready?라면 when, report, ready 같은 핵심 단어가 들리는지 확인하는 식이에요. 모든 단어를 완벽히 받아쓸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의문사, 동사, 명사만 잡아도 방향이 보입니다.

하루에 LC 30분만 투자한다면 같은 문제를 세 번 듣는 걸 추천해요. 첫 번째는 시험처럼 풀고, 두 번째는 스크립트를 보며 놓친 표현을 체크하고, 세 번째는 눈을 감고 다시 듣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비슷한 발음과 표현이 귀에 조금씩 쌓입니다.

RC는 문법보다 시간 관리가 먼저 무너져요

많은 분들이 RC 점수가 안 나오면 문법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파트 7에서 시간이 부족해서 뒤쪽 지문을 거의 찍는 경우가 많아요. 토익 RC는 75분 안에 100문제를 풀어야 하니, 문제당 평균 45초 정도밖에 없습니다.

파트 5는 한 문제에 오래 붙잡히면 손해가 큽니다. 20초 안에 답이 보이지 않으면 표시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요해요. especially, therefore, although처럼 문장 흐름을 묻는 문제와 품사 문제는 자주 나오는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반복할수록 속도가 빨라집니다.

파트 7은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으려 하면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 먼저 문제를 보고 사람 이름, 날짜, 장소, 금액 같은 단서를 찾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지문에서 회의 시간이 바뀌었다는 내용이 나오면, 문제도 보통 변경된 시간이나 이유를 묻습니다.

  • 파트 5는 15분 안에 끝내기
  • 파트 6은 문장 삽입 문제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기
  • 파트 7은 문제를 먼저 보고 단서 찾기
  • 마지막 5분은 빈칸 없이 답안 체크하기

토익공부할 때 점수가 잘 오르는 사람들의 공통점

제가 봤을 때 점수가 빨리 오르는 사람들은 공부량이 엄청난 사람보다 복습을 정확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었을 때 왜 그 답이 맞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내 것이 되거든요.

오답노트를 거창하게 만들 필요는 없어요. 노트 한쪽에 날짜, 파트, 틀린 이유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파트 5, 형용사 자리인데 부사 선택함’, ‘파트 2, who 질문을 where로 착각함’처럼 짧게 남기면 됩니다. 이렇게 2주만 쌓아도 내가 자주 틀리는 패턴이 눈에 보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실전 감각입니다. 토익은 오래 앉아서 푸는 시험이라 집중력이 점수에 꽤 영향을 줍니다. 평소에는 30분씩 나눠 공부하더라도, 주말에는 LC와 RC를 이어서 2시간 정도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갑자기 200문제를 만나면 생각보다 체력이 빨리 떨어져요.

점수대별로 공부 방향을 다르게 잡기

현재 400~500점대라면 단어와 기본 문장 구조가 먼저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어려운 문법 강의를 오래 듣는 것보다 주어, 동사, 목적어를 구분하고 자주 나오는 표현을 익히는 게 점수에 바로 연결됩니다.

600점대라면 약한 파트를 분명히 나눠야 합니다. LC 파트 3, 4에서 대화 흐름을 놓치는지, RC 파트 7에서 시간이 부족한지에 따라 공부법이 달라져요. 무작정 문제집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푸는 것보다 틀리는 파트를 집중적으로 반복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700점 이상을 노린다면 실수를 줄이는 싸움에 가깝습니다.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하고, 파트 7의 이중 지문과 삼중 지문에서 근거를 빠르게 찾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오답률보다도 풀이 시간을 같이 기록하면 좋아요. 같은 5문제를 맞혀도 4분 걸린 사람과 8분 걸린 사람은 시험장에서 체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토익공부는 특별한 비법보다 반복 가능한 루틴이 더 오래 갑니다. 하루에 많이 몰아서 하는 날보다 적게라도 끊기지 않는 날이 쌓였을 때 점수가 움직이더라고요. 처음엔 단어장 한 장, LC 10문제처럼 작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그 작은 흐름이 생기면 어느 순간 문제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같이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토익공부 방법, 4주 루틴으로 점수 올리는 법 - 요약
초보자를 위한 토익공부 방법, 4주 루틴으로 점수 올리는 법 | 생각영어 공부방 : https://thinkenglish.kr/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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